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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어린이날 문화축제 현장 거대한 동심의 놀이터로 변신한 김포

김포마루 | 기사입력 2026/06/05 [09:36]

제104회 어린이날 문화축제 현장 거대한 동심의 놀이터로 변신한 김포

김포마루 | 입력 : 2026/06/05 [09:36]
어린이 합창단 사전공연 

김포시 주최, 김포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지난 5월 5일 한강신도시호수공원,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마송중앙공원의 4개 거점 공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놀이공원 같은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글. 김윤상(김포시 명예시민기자) 사진. 이유미

 

어린이헌장 낭독

미래의 주역들이 외친 약속
축제의 막을 올린 기념식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화음이 행사장 가득 울려 퍼졌고, 뒤이어 무대에 오른 김포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은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격파 시범으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 대표들의 ‘어린이헌장’ 낭독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전한 권리와 행복의 메시지는 현장에 모인 어른들에게 어린이날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거리 퍼레이드 

 

 


꿈이 현실이 되는 환상의 퍼레이드와 공연

행사의 열기를 가장 뜨겁게 끌어올린 순간은 단연 퍼레이드와 메인 공연이었다. 브라스 밴드의 힘찬 연주가 시작되자 관람객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였고, 대형 퍼펫과 캐릭터 행렬이 등장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캐릭터를 따라 뛰어다녔고, 부모들은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그 순간을 기록했다. 호수공원 산책길을 따라 이어진 퍼레이드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거리 축제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메인 공연은 아이들의 우상인 ‘캐치! 티니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진 ‘어린이 벌룬 공연’은 화려한 풍선 아트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DJ 세포(SEFO)’ 무대는 동요와 EDM을 결합한 경쾌한 사운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리듬을 타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의 피날레는 ‘미니특공대 싱어롱쇼’가 맡았다.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는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

 

직접 보고 만지는 오감 만족 체험존

호수공원을 따라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만들기 체험부터 놀이형 콘텐츠, 음악 체험, 어린이 코스프레까지 다채로운 부스가 길게 이어졌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특히 단순히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게임에 참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 덕분에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들은 부스를 돌며 직접 만든 결과물을 손에 든 채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축제를 즐겼다.

김포의 봄날 한가운데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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