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드림밥상 가득한 국, 정갈한 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됐다. 이날 배식은 김포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맡았다. 건강한한끼가담긴식판을받아든어르신 들은 환한 미소로 이들에게 “고맙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식사 시간 내내 식당에는 어르신들의 웃음 소리가가득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식사 마감 시간까지 어르신들의발길이끊이질않았다. 옆카페까지식사 공간으로 활용됐음에도 복도에서 대기를 해야 할 정도였는데, 어르신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기분 좋게기다리는모습이인상적이었다. 효드림밥상이 단순한 무료 급식사업을 넘어 배식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는 일자리와 보람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도 하고 사회적 교류도 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있음을알수있었다. 아울러, 지역사회가함께 어르신들의건강과행복을지키는소중한공간이자, 세대 간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현장임을 다시한번느낄수있었다. 효드림 밥상을 매일 이용하고 있어요. 혼자 지내서 끼니를 거르 거나 대충 라면이나 빵으로 때우는 날이 많았는데, 효드림 밥상 이시작되고매일따뜻한밥과반찬을먹을수있어너무좋습니 다. 또사람들과식사하며이런저런얘기도나눌수있어덕분에 몸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됐어요. 요즘 복지 관에 올 생각에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즐거워요. 항상친절하게대해주시는직원분들과봉사자분 들, 어른들의건강과행복을위해세심하게신경 써주시는김포시,모두에게진심으로감사드립 니다. 앞으로도이런따뜻한지원이이어져, 계속이용할수있었으면좋겠어요. 틈날 때마다 나와 일손을 거들고 있어요. 배식할 때마다 어르 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음에 뿌듯함을 느끼 고, “고맙다”라고 인사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에 힘을 얻고 있 습니다. 이곳에 와서 어르신들과 대화도 나누고, 서로 안부도 묻다 보면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참여하고싶어요. 또이자리를빌려늘현장에서제일많 이 고생하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분들과 이런 좋은 정 책을 시행해 준 김포시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아울러, 지금 현장에 일손이 아주 부족해요. 뜻이 있으 시다면주저말고배식봉사에함께해주세요. MINI INTERVIEW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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