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마루 2023년 12월

December 2023 12 vol.249 생 각 이 통 4 하 는 / 상 식 이 통 4 하 는 / 교 통 이 통 4 하 는 김 포 시 소 식 지 애기봉평화생공원의 트리모양 생태탐방로 Merry christmas! 읽어주는 김포마루 <Cover Story-김포스페셜> 해넘이·해돋이 절경은 김포에서! <시정포커스> 시민기자들이 선정한 ‘2023년 김포시 7대 뉴스’ <김포네컷> 아듀 2023! D-Day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마루가 만난 사람들 & 스토리 오브 김포> 매순간이 역사! 2023 김포FC <슬기로운 일터> 시민 곁에 오래오래, ‘쉐프부랑제’, ‘아트문구’

2 3 김포스페셜 상 식 이 통 하 는 소 식 올해도감사했습니다,내년에도잘부탁드립니다 해넘이·해돋이절경은김포에서! 글 • 김병혁 시민기자, 편집실(P) 어느덧 12월, 2023년 한해를 돌아보는 해넘이와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돋이를 김포에서 감상해 보자. 70년간숨겨진애기봉노을과 야경즐기기 연말에 사람들은 해넘이를 보며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기대하며 부푼 희망을 새긴다. 김포는 서해안에 있어 해넘이 명소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역시 최고는 애기봉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서해안 최북단에 있어 황금빛으로 물든 조강과 북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해넘이 명소이다. 하지만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기 때문에 낮에만 방문할 수 있어 그동안해넘이와야경을즐길수없었다. 애기봉 2월까지야간개장, 단 3회남아 70년간 숨겨져 왔던 애기봉 해넘이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송년·신년을 맞이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단 5회, 20시까지 야간기행을 진행한다. 10월 28일(토), 11월 25일(토) 진행된 야간기행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노을과 달빛을 즐겼다. 이제 12월 24일(일), 1월 27일(토), 2월 24일(토) 단 3회만 남았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국 최고의해넘이와야경을감상해보자. 야간방문객은 500명으로 제한되니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해야한다. 노을과달빛으로물든조강, 비경에황홀 10월 28일 야간 개장한 첫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았다. 5시에 도착해 하늘다리를 건너서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탐방로를 따라 전망대로 향했다. 애기봉과 조강 그리고 북녘은 이미 황금빛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황금빛이 차츰 사라지면서 이내 조강은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김포와 개풍군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조강은 그야말로 절경 중의 절경이었다. 이윽고 둥그런 달이 한강으로부터 살포시 올라오며 애기봉을환하게밝혀주었다. 70년넘게숨겨져있던 애기봉 해넘이와 야경은 황홀했다. 그야말로 한국 최고, 아니세계최고의비경이었다. 접근성좋은해돋이명소 전류리포구, 해뜨는한강정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인 ‘전류리 포구’는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해돋이 명소다. 전류리 포구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색다르다. 한강변에 길게 이어지는 건물 위로 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한강 철책 너머 도심 속 건물을 배경으로 떠오른 해가 한강까지붉게물들이는모습을보기위해매년많은 사람들이방문하고있다. 전류리 포구 인근에는 또 다른 해돋이 명소 ‘해뜨는 한강정원(하성면 봉성리 640-4)’이 있다.이곳은 이름처럼 잘 꾸며진 한강정원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한강뷰와 함께 산책로가 꾸며져 있는데 19종의 크고 작은 수목 937주와 12만여개의초화류가다양한계절의변화를알린다.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은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고, 중간중간 휴식공간과 벤치 의자도 있어 보다 편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고색다른해돋이명소를찾는다면, 전류리포구와 해뜨는한강정원을추천한다. 문의 : 공원녹지과 031. 980. 2366 정상에 올라 산 아래를 바라보면 염하강과 한강이 흐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북한 개성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다른 산에서 경험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느낄수있다. 등산초보자도쉽게 문수산해돋이 문수산의 등산로는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등산이 아직 어색한 초보자들도 정상까지 넉넉잡아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가끔 나오는 오르막 코스와 계단이 있지만 능히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문수산을 오르며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정상에서바라볼수있는수려한경관은등산을하고 있다는사실이잊혀질정도로황홀하다. 문수산 정상에서 점점 붉어져 오는 해를 바라보면 ‘희망’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떠오른 해와 함께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힘차게 물결치는 염하강의모습또한장관이다. 2023년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2024년을 준비한다면문수산해돋이를추천한다. 문의 : 공원녹지과 031. 980. 5986 12월 24일 생태탐방로트리점등식 애기봉은 1954년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트리가 점등된 평화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트리는 남북한 정치적인 상황으로 중단되었고 2014년에 트리 철탑은 노후화돼 철거됐다. 그런 뒤 트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2021년 10월 새단장되면서 트리 모양 생태탐방로로 재탄생됐다. 이번 12월 24일에는 ‘생태탐방로 트리’ 점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가는 트리 모양 생태탐방로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그리고 달빛 아래 버스킹도 즐기고 체험프로그램 참여도 하고, 70년간 숨겨졌던 비경을 마음껏즐겨보자. 문의 : 관광진흥과 031. 980. 5102 전류리포구의 일출 문수산일출 해뜨는 한강정원 2023년잘보내기 * 해넘이(SUNSET)명소 2024년잘맞이하기 * 해돋이(SUNRISE)명소 December 2023 vol.249 김포에서해를가장가까이에서 볼수있는곳, 문수산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해넘이 명소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라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해돋이명소는단연코문수산이다. 문수산의 해발고도는 376m로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지대를 자랑한다. 산세도 험하지 않고 사계절 경치 또한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주요 능선 부위는 조선시대(숙종 20년) 축조된 문수산성으로둘러싸여수려한경관을자랑한다. 일 시 | 12월 24일(일), 1월 27일(토), 2월 24일(토) 시 간 | 20:00까지 운영(입장 마감 17:30) 예 약 | 500명 한정 사전예약 문 의 | 031. 989. 7491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기행> 예약하기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현장 애기봉의 보석 같은 달빛 애기봉평화생공원의 트리모양 생태탐방로(표지사진) 조강의 해넘이 절경

4 5 1. 서울5호선이김포에도? 시정 포커스 상 식 이 통 하 는 소 식 December 2023 vol.249 글 • 편집실(J,N) 김포의 2023년은 다양한 뉴스들이 넘쳐났다. 시민들의 삶과 밀착된 교통부터 복지까지, 올해 김포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들을 모아봤다. 2023년은 김포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이 가시화된 해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올해 5월 21일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김포시 최종 노선안을 제출하며, 서울로 직결하는 광역철도망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김포시는 조속한 노선계획 결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금년 내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계획을결정할계획이다. 철도과 031. 980. 5532 시민기자의 한줄평: 서울 5호선 연장으로 더욱 편리해질 김포 교통이 기대된다. 4. 이리이리모여라! 더새로워진김포시통합축제 ‘통합’으로 업그레이드된 김포시의 다양한 축제가 연일 이어지면서 12만여명의 시민을 동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그간 분산되어 있던 소규모 축제를 콘텐츠별로 묶어 총 25개 축제를 8개로 통합했다. 먼저 ‘다담축제’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김포예술제와 한가위추석축제, 통진두레놀이 3개 축제를 통합했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인해 방문객이 행사장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냈다. 10월에는 ▲배움누리길과 친환경체험부스, 문화전시를 포괄한 평생학습박람회 ▲사이언스 매직쇼와 뮤지컬 공연, 출판업계가 함께 하는 부스로 구성된 도서관책축제 ▲국내 최초 불꽃 수상극 공연을 선보인 제1회 라베니체수상불꽃공연페스티벌축제가열려호평받았다.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축제 시민기자의 한줄평 : 올해 처음 선보인 김포시의 통합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를 더하며 발전할 통합축제의 모습을 기대한다. 7. 우리아이는우리김포가키운다 우리시는 올 1월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실 및 공동 놀이실 당 공기살균기 1대를 지원하였다. 이로써,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감염병을 예방하고더욱안전한 보육환경이조성되었다. 또한, 그동안 보육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어린이집에 다니는 김포시 거주 외국인 자녀들(만 0세부터 5세)에게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월 28만원씩 보육료를지급했다. 5월에는 통합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4개소, 5개반 추가 운영해 돌봄공백 없는 보육환경 조성에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보육과 031. 980. 5323(육아종합지원센터) 031. 980. 5327(살균기 지원), 5325(시간제보육)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설치 사진 시민기자의 한줄평 : 내년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새로 설치된다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입니다! 2. 50만대도시진입 우리시는 2월 1일자로 경기도에서 12번째, 전국에서 18번째 인구 50만 대도시 에 진입됐다. 시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인구 50만 대도 시 조건 충족에 이어 이날 50만 대도시 지정에 따라 경기도가 행사하던 25개 법률에 따른 80개 사무를 이관 받아 직접 처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시관리 계획 결정과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및 변경 인가, 용도지역 및 지구 지정, 도 시재개발, 일반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업무의 직접처리가 가능해졌다. 행정과 031. 980. 2100 50만 대도시 시민기자의 한줄평: 더 빠르고 공백없는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를 향해 가자! 5. 존경을담은예우와촘촘해진복지망 올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가 강화된 한 해였다. 먼저, 1월부터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이 월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8월에는 보훈명예수당이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인상되었다. 또한 올해 9월 사우동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지리적으로 소외되었던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통진읍)을 건립하여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1층에는 소통의 숲, 아이성장 노리터, 2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너, 3층은 프로그램실, 4층에는 주민공유부엌 요미마루 등이 있어 북부권 지역에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수있게되었다. 복지과 031. 980. 2617 제2종합사회복지관 시민기자 한줄평: 북부복지관의 개관으로 김포시민들을 위한 복지 행정이 구석구석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3. 출근이더편해졌어요! 빠르고 안전한 ‘70버스’...버스 전용차로 연장으로 정시성까지 확보 올해 1월 2일부터 출근시간대에 70번 버스가 골드라인 주요 역사를 급행으로 운행하고 있다. 4월 24일부터 운행 횟수를 8회 증회하고, 5월 8일부터는 70A·70B번 2개 노선을 추가해 운행횟수를 총 32회 증회했다. 이 중 70B 버스는 사우역 정류소에 정차하여 지역 주민들의 출근 편의를 더욱 증대시켰다. 5월 26일부터는 주요 역사 인근의 아파트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70C·70D번 2개 노선을 추가해 출근 시간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같은날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km가 개통됐다. 서울동행버스가 8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한 버스로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 시까지 총 6대가 평일 출근시간(06:30~08:20)에 풍무동 홈플러스에서 김포공항역3번 출구까지 운행한다. 6월 고촌 지역에서 시작한 수요응답형 ‘김포똑버스’는 11인승 소형승합차 4대와 대형차량 6대 등 총 10대의 버스가 고촌읍~개화역~김포공항역 구간을 운행해왔으며 8월 21일에는 풍무 출근똑버스가신설됐다. 이버스는오전6시30분부터8시20분까지6대(12회)가 풍무동일원을거쳐김포공항역3번출구까지운행하고있다. 대중교통과 031. 980. 5914, 5931 서울02버스· 김포 똑버스 운행 시민기자의 한줄평: 교통으로 통하는 김포! 시민들의 출근길이 더욱 편리해졌다. 6. 하나로통하는도시, 우리는김포입니다 경기 서부권역으로 대표하는 다문화 도시 거점지역으로 꼽히는 김포시에는 등록 외국인 수가 2만 1,905명(2023.10월)으로 매년 증가하는 등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우리시는 올해 8월부터 총 6개 부서가 모여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TF회의를 개최하였다. 특히,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김포시 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라는공간을통해구체화되고있다. 기획담당관 031. 980. 2052 여성가족과 031. 980. 5604 세계인큰잔치 축제 시민기자 한줄평: 일방적인 다문화라는 개념에서 나아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포시에 이민청이 반드시 설치되기를 바라 본다. 2023년김포시 7대뉴스 김포마루 시민기자들이직접 선정했어요!

6 7 김포돋보기 상 식 이 통 하 는 소 식 김장으로공동체정신나눠요 지역먹거리연계김장나눔행사 지역협력으로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 11월 1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미래교육동향을 진단하고 지역과 연계한 미래교육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2023 김포미래교육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콘퍼런스에서는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한강과 바다를 잇는 갑문체험과 수상레저체험 등 물길연계교육 ▲드론과 UAM 등 미래모빌리티와 학교교과연계 ▲지역 프로축구구단 연계 스포츠 꿈나무 육성 ▲학교밖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창의적 학습 등을 연계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주제와 체험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글로컬(Glocal) ; 국제(global)과 현지(local)의 합성어,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 교육청소년과 031. 980. 2659 2023 김포미래교육 콘퍼런스 현장 ‘DMZ 평화문학축전’ 행사 현장 김포농업의 모든 것 김포농업대축제로 통하다 제29회 김포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양일간 열린 ‘김포농업대축제’에 시민 5,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과 소통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날, 김포인삼축제, 우수농산물판매행사 등 농업분야 주요 행사를 통합해 한 자리에 담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김포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우수농업인 시상, 김포농업 발전 및 화합을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농업인 학습단체 및 시민이 함께한 기부 행사(순무김치 150kg, 배추김치 100kg) 등이 이어져 통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금쌀, 인삼 등 품평회 우수 농산물 ▶사업분야별 성과 홍보관 ▶미래농업 전시관), 즐길거리(▶치유 및 농촌관광 프로그램 체험), 먹거리(▶인삼튀김·라떼, ▶한우불고기, 한돈 스윗볼, 유제품 등 축산물 시식회)가 가득 채워져 대축제 현장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번 축제의 주제인 시민소통을 중점으로 시민참여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소통라이브커머스 등을 기획 및 운영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농업진흥과 031. 5186. 4332 제29회 농업인의 날 애기봉, 국제문학축제의 장으로 우뚝 10월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DMZ 평화문학축전’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 형성 및 국제적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10월 24, 25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6일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등 세계 주요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은 애기봉을 직접 방문해 접경지역으로서 김포가 가진 지역적 정체성에 주목하고 정취에 감탄했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는 이날 “애기봉 설화는 문학에 있어서도 중요한 소재라 본다”며 “애기봉은 한국뿐 아니라 북한 등 여러 나라가 세계 조화론을 논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한다. 애기봉은 전 세계 화합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라고 평가했다. 관광진흥과 031. 980. 5102 December 2023 vol.249 르클레지오 December 2023 vol.249 김포 양곡문화체육센터 정식 운영 시작 12월 1일부터 복합형 생활체육시설 양곡문화체육센터(양촌읍 양곡2로30번길 30)가 정식 운영한다. 오픈일부터 센터 수영장을 정식 운영하여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12월 중에는 1월부터 운영될 수영 강습 프로그램 접수도 진행한다. 단, 12월은 기존 시범운영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09~18시 운영되며 자유수영 4부로 운영한다. 3층 다목적체육관은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을 일일입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부터는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대관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2월부터는 문화교실에서 탁구 일일입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이용객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 예정이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대표 홈페이지(www.guc.or.kr)와 양곡문화체육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곡문화체육센터 031. 996. 0426 양곡문화체육센터 전경 특파원 김포氏 상 식 이 통 하 는 소 식 우리 농산물로 우리가 만든 김치 지난 11월 22일 수요일 오전 9시, 김포농협 회센터 2층에 대여섯 명의 사람이 모였다. 김장 나눔 행사 시작에 앞서 미리 김치 속을 만들어 두기 위해서다. 앞치마와 마스크, 머릿수건을 매고서 빨간 고무장갑까지 야무지게 낀 이들은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가 무섭게 손을 바삐 움직였다. 절임 배추 500kg에 묻힐 양념을 버무려 놓으려면 숨 돌릴 새가 없었다. 전날 준비해둔 고춧가루며 생강, 양파, 새우젓 등이 김장 매트 위로 쏟아졌다.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자 행사장에 매콤한 냄새가 퍼져나갔다. “간좀봐봐.살짝짭짤해야되는데.어때?” “언니,백종원이야?딱좋아.” 엄지손가락이 치켜 올라간다. 모든 재료가 김포에서 난 것이니 맛이 없을 수가없었다. 우리도 나눌 수 있어요 오전 10시가 되자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김포토종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포농협, 김포시가족센터,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협의회 김포지구, 김포마하이주민센터, 아시아로컬푸드 복지협동조합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30여명의참가자는능숙하게또는서툴게김치를만들었다. “요즘은김치를사먹잖아요. 이런행사아니면체험할기회가없어서 신청했어요.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모여서 얘기도 나누고 김치도 배우고재미있어요.”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자 반지영 씨가 능숙한 한국어로 말했다. 짱티응옥이엔씨와쯔엉티진씨역시아이가유치원에간사이손을보태러 왔다.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등 김치가 낯선 나라에서 온 10여명의이주민여성들은시간이갈수록점차능숙하게김치속을채우고 배춧잎을감싸말았다. 글 • 이청 시민기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포 관내 공동체들이 뭉쳤다.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더욱 견고해진다. 그물코처럼 엮이며 하나가 되다 이날 만든 80여 통의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나누어진다. 그중에는 보호 관찰 중인 청소년도 있다. 보호관찰소협의회의 이해주 씨는 “지금껏 엄마 속만 썩였는데 이걸로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좋다”는 아이의 고백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간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아이가김치를통해속내를내비쳤기때문이다. 김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다.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만들려면 여러 사람이 모여야 했고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유대감이 싹텄다. 그렇게 만든 김장 김치는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 이날행사역시그랬다. 도움을받는존재만으로여겨졌던이주민이 나눔에 동참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에서 격리되었던 이들이나눔을받으며사회에다시녹아들었다. 김장의 마무리는 역시 수육이다. 팔에 뺨에 고춧가루가 묻은 참가자들이 행사장 한편에 모였다. 부드럽게 익은 돼지고기에 빨간 김치 속을 얹어서는 배추로 돌돌 말아 입에 쏙 넣는다. 처음보다 가까워진 서로를 바라보며, 참가자들의얼굴에함박웃음이피어올랐다.

8 9 슬기로운 일터 생 각 이 통 하 는 소 식 지금,우리 학교는 생 각 이 통 하 는 소 식 시간과의싸움, 그렇게일궈낸명성 ‘쉐프부랑제’ “빵은마스터하는데정해진시간이라는게없어요. 제빵사의실력에따라그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쉐프부랑제’는 프랑스어로 ‘빵 굽는 장인’을 뜻한다. 그 이름에 걸맞게 30년 이상 빵을 만들고 연구한 이병재, 한선자 대표. 주말 오전에도 고객에게 당일 생산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에서 장인의 꾸준함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 10년 이상 빵집을 운영하던 부부는 2002년 김포 사우동에 새로운 터를 잡았다.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건 오랫동안 지켜온 원칙입니다. 직접 대면하는 가족 같은 손님들에게제일좋은걸드려야한다는생각인거죠.” 치열한경쟁속에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운영철학이 오래된 가게를 탄생시킨 비결이었다. 쉐프부랑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로도 선정되었으며 2023년 김포맛집으로선정됐다. 현재에집중, 고객과의약속을최우선으로 지난해 운양동에 자리 잡은 베이커리카페 형식의 2호점. 이병재 대표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호점을 오픈했지만 분점 확장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싶단 계획을 전했다. “변함없는 맛과 정성, 그것을 유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죠. 시식코너를 많이 운영하던 시절엔 돈 없는 학생들이 자주 왔어요. 그 학생들이 커서 다시저희빵을찾아옵니다. 멀리지방에서오는분들을위해주말에도가게 문을 닫을 수가 없는 거죠.” 마음 편히 가족여행 한 번 갈 수 없지만 꾸준히 가게를 찾는 고객들의 사랑으로 쉐프부랑제는 20년 넘게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과나눔하고 2대째장인정신을이어갈계획이다. 글 • 김도경 시민기자 찾아가는 재능 나눔 봉사에는 이들이 있다. 김포대학교 미용봉사 동아리 미앤미가 그들이다. 동아리 활동가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미용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김포대학교 미용봉사 동아리 me&美(미앤미) 찾아가는희망나눔, 미앤미동아리 김포대학교의 미용봉사 동아리 미앤미는 운양캠퍼스에서 활동 중이다. 뷰티아트과 2학년 최다빈 학생이 이끌고 있는 동아리의 회원들은 약 30여 명이다. 이들은 헤어커트,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관리 등을 각각 김포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미앤미 동아리 단원들은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동네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드리고, 동네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마사지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추억을파는가게 ‘아트문구’ 하교 후 꼬깃꼬깃한 천 원 한 장을 들고 가 장난감을 샀던 추억의 문구점. 북변동에는 여전히 그 추억 속 문구점, 아트문구가 자리한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89세 사장님이 손님을 맞이한다. 일부 색 바랜 물건들이 향수를 자극하는 아트문구는 1979년 광문당 인쇄소로 개업·운영되다 1994년 문구점으로 업종을 추가했다. 경기 관광테마 우수골목인 ‘김포 백년의 거리’에 위치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골목투어 거점으로 주목받지만 재개발 추진으로 손님들의 발길은 다소 뜸해졌다. 시간의흐름대로시민과함께 “다들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애들이 물건을 슬쩍 주머니에 넣고 가는 일도 많았어요. 보면서도 나무라기가 참 힘들었는데 나중에 그 아이 부모님이 애들을 데리고 와서 사과하고 물건 값을 치르고 가요. 그러면 그게 또 고마우면서도 안타까웠죠.” 하얗게 백발이 내려앉은 이귀녀 대표는 기억 속 손님들과의 추억을 꺼내보였다. “이젠 나이도 많고 문구점을 찾는 손님도 점점 사라지니 언제까지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죠.” 오래된 가게는 원대한 목표와 화려한 외관보다더중요한것이바로이꾸준함이아닐까. 아트문구(아트프라자) 김포시 북변중로65번길 33 031. 983. 2648 쉐프부랑제 & 쿠마약키 김포시 사우중로82 사우프라자 031. 998. 1813 매일 영업(주말 영업 유동적) 08:00~23:00 쉐프부랑제 운양점 김포시 모담공원로155 0507. 1357. 1813 매일 영업 09:00~21:00 쉐프부랑제 2023 김포맛집 현판식 December 2023 vol.249 December 2023 vol.249 김포대학교 소개 김포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양성하는글로벌대학이다. 특성화계열로, 문화 중심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위해자율책임경영과혁신미래교육을실현하고 있다. K-Culture(K-컬쳐)계열로는 실용음악과 3년, 글로벌 실용음악과, 유튜브크리에이터과, 뷰티아트과, 연기과, 호텔제과제빵과, 레저스포츠과, 태권도융합과 등다양한과들이있다. 2023년도는 전문대학 기관 평가에서 모든 지표 충족으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장학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신입생 모집수시는 11월 10일부터이며, 정시는 2024년 1월 3일부터진행한다. 김포대학교에 관심 있으신 이들은 문을 두드려 보길 권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들은 김포대학교 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손 마사지, 화장품 DIY,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 외에도 교내·외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봉사하고있다. 동아리학생들의 소박한꿈 김포 인근을 넘어 강화도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는 이들은 교내 축제 때도 문신 등을 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때로는 귀찮고 힘든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봉사 후에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칭찬을 듣고 나면 뿌듯하고 무엇보다더열심히활동하고싶다는마음이앞선다. 앞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미용이라는 전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혁신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또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봉사와 꿈을 펼치는 것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이라고생각한다. 처음에 뷰티아트과를 선택했을 때 집안의 반대와 주변인들의 편견 또는 오해로 힘들었다는 이들은 “지금은 그 생각들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주변인들이 긍정적이고 신선하게 바라봐 주는 게 또한소박한꿈입니다”라고말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최다빈 학생 글 • 이선영 시민기자 경기도2023우리동네오래된가게선정 시민 곁에 오래오래, ‘쉐프부랑제’, ‘아트문구’ 문의 https://ukp.ac.kr 031. 999. 4114 사우동 ‘쉐프부랑제’, 북변동 ‘아트문구’가 경기도 ‘2023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25개소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도민 공모를 통해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를 담아 생활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개발 가능한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들을 발굴해냈다. ( ) me & 美 미앤미 봉사단원들

10 11 김포네컷 생 각 이 통 하 는 소 식 정통미국텍사스의바비큐풍미를느낄수있는곳 입구부터 미국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 장작으로 구운 전통 텍사스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곁들어 먹는 사이드 메뉴까지 풍성한 한상차림으로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플래터 메뉴를 시키면 빵에 고기, 토마토, 피클, 콘슬로우 등 기호대로 자신만의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국적 분위기와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연말연시 회식장소나 각종 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가족들과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텍사스 바비큐 맛집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하성면 하성로 294 2층 문의 0507. 1423. 7073 겨울방학,얼음놀이터에서신나게놀아볼까? 김포 빰빰투어(농장체험) 장소이기도 한 이 곳은 여름철에는 방울토마토, 아삭이 고추 등 여름 채소 따기부터 밤, 호두 등 가을 작물 수확까지 농장의 사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실내에서는 미술 체험, 실내 원예 체험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추운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얼려진 얼음 놀이터에서 썰매도 타고, 연탄불에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을 수 있다. 추운 겨울 아이와 가볼 만한 곳! 혹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어른들이라면치유농장에서특별한하루어떨까? 사우로 145 문의 0507. 1368. 4675 자연과책속에서비우고채우는하룻밤북스테이 책방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질녘 노을, 고요한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과 함께 책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책방 겸 북스테이가 있다. 1층 책방은 은은한 나무향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구매할 수 있으며, 2층 다락방은 오롯이 북스테이를 예약한 숙박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다락방에 앉아 뉘엿뉘엿 사라져가는 노을과 함께 편안하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는 이 아늑한 공간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비우고, 책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여유를 채우기 좋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골 책방에서나에게주는선물 같은시간을 보내보자. 월곶면 포내로123번길 51 문의 0507. 1337. 1473 비밀정원에숨겨진트리맛집 야외정원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낭만 가득하게 맞이해주는 카페. 유럽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드넓은 숲속엔 귀여운 피규어들과 화려한 트리마을이꾸며져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과 식물이 항상 가득하고 계절마다 바뀌는 실내의 대형트리는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어 벌써 입소문이 난 포토존이다. 카페를 둘러싼 야외 테라스와 산책로는 조용하게 여유를 만끽하기도 좋다. 카페 내부에는 영국 역사가 담겨있는 왕과 왕비들의 접시와 피규어 수집품을 구경하는 또 다른 재미도 있다. 직접 발품 팔아 모아둔 수집품들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며, 왕실 소품과 다구로 꾸며진 티룸에서 우아한 티타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원부터 시작해서 실내 천장부터 바닥까지 눈 닿는 모든 곳이 크리스마스라니 이보다더낭만적일수있을까. 통진읍 김포대로2435번길 107-20 문의 0507. 1368. 7780 #책과_하룻밤 #다락방_감성 #시골책방 #이국적_분위기 #봄길책방 북스테이 #농장체험 #썰매타기 #아이와_함께 #치유농장뒤란 #연말연시 #따뜻한_식사 #이국적_분위기 #블루스모크 #크리스마스 #유럽정원 #대형_트리 #카페드첼시 씽씽 달리자! 김포 썰매장을 소개합니다. Tip 65세 이상 어른 (만 19세 이상) 중고생/군인 어린이 (36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일반 2,100원 10,500원 7,500원 6,000원 김포시민 (증빙서류 지참) 1,400원 (80% 감면) 7,000원 5,000원 5,000원 *기타 요금 및 단체요금은 홈페이지 참고 1 라베니체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 개장일시 | 1월~2월 ※변동 가능 위 치 | 장기동 라베니체 2,3차 일원 대 상 | 13세 이하 아동 요 금 | 무료 2 김포사계절썰매장 개장일시 | 12월말~2월 ※변동 가능 위 치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13번길 요 금 | 1 2 December 2023 vol.249 아듀2023 D-Day!!특별한하루를보낼수있는곳 글 • 정보경, 홍지우 시민기자 생각하고 싶은 날들이 많아지는 달, 매년 12월이 되면 조용하게 한 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만의 시간도 좋다.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하루를 위해. 공원관리과 031. 5186.4637

12 13 마루가 만난 사람 & 스토리 of 김포 생 각 이 통 하 는 소 식 지난 11월 12일, 김포FC는 천안시티FC와의 38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천안으로 원정을 떠나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경기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어김없이 공식 서포터인 골든크루와 김포시민 팬들이 함께했다. 이날을 위해 원정버스 3대가 움직였다. 원정버스 서비스가실행된이후이런대규모이동은처음이다. 둥둥둥둥둥둥“최강김포!할수있다,김포!”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가 파고들 틈 없이 장내는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했고 선수들도 어김없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0:0 무승부. 이로써 김포FC는 프로 2년 차에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를치르게됐다. 김포FC의 2023년은 말 그대로 놀라웠다. 선수들은 하나되어 날아올랐고, 구단은 환호했으며, 팬들은 열광했다. 그중에서도 누구보다 소감이남다를세사람의이야기를김포마루가담았다. 10년간숨막히게달려온 매순간이역사,‘김포FC’ 글 • 정경욱 시민기자 글 • 양미희 시민기자 “축구인생에서2023년을잊지못할것같습니다.” 고정운 / 김포FC 감독 누구보다 마음이 뜨거웠을 고정운 감독이다. 2020년 부터 팀을 이끌며 2021년에는 K3리그 우승을, 프로 2년 차인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낸 그야말로 김포FC 돌풍의핵이라고할수있다. Q. 김포FC의눈부신성장비결이무엇이라생각하나? A. 먼저선수들이그라운드에서본인들의강점을잘보여줬기때문 이라고생각합니다. 또한격려와사랑으로응원해주시는서포터 즈및김포시민들덕분에경기장에서힘을낼수있었습니다. Q. 다음시즌을준비하며선수들에게당부한마디! A. 훈련할때나경기에임할때, 자신감과함께간절함을갖고임한 다면본인의장점이더욱드러날수있을것입니다. 저또한선수 들이그런모습을잘이끌어낼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 “김포FC의비상,우리가함께만들어가겠습니다!” 홍경호 / 김포FC 재단대표이사 올상반기취임한김포FC 재단의홍경호대표이사에 게도특별한한해였다. 취임이후경기장안팎을 오가며선수들의경기력과팬들의쾌적한관람환경을 위해누구보다애를썼기에지금이순간이더욱뜻깊다. Q. 2023년을김포FC와함께보낸소감은? A. 감개무량합니다. 취임하면서선수들에게경기를제외한모든것 은 우리가 만들어 갈 테니 그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고 부탁했었는데요.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고 그것이팬들에게도큰기쁨이된것같아정말기분이좋습니다. Q. 올한해를한마디로정의한다면? A. 김포FC! 뜨겁게경기에임했던매순간이역사였다! “잘해서좋아하는것이아닙니다. 우리는김포FC라서응원합니다!” 하기웅 / 공식서포터 ‘골든크루’ 회장 올시즌을보내며모두가한목소리로감사를 전한 대상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김포FC가 경기하는 곳이라 면 어디든 함께 하는 12번째 선수, 바로 공식 서포터 ‘골든크루’ 다. 특히 골든크루는 ‘클린 서포팅’이라는 응원문화를 선도하며 주목받았다. Q. ‘클린서포팅’이란무엇인가? A. 경기 전후 선수들이나 심판 등을 향해 욕설, 비방 등을 하지 않고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응 원을 통해 아이들과 와도 안심이 되는 경기장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함께하는팬들이점점늘어나고더불어선수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어요. 이러한 선순환이 김포FC를 더욱 빛나게한다고믿습니다. Q. 김포FC의성장을지켜본소감은? A. 생각 그 이상으로 선전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올해를 통해 김포FC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24년도에 경기장에 서 만날 모습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됩니다. 앞으로 김포FC 가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응원할생각입니다. <어메이징 김포FC와 함께한 3인> 김포FC의 태생은 10년 전인 2013년으로 K3리그로 돌아간다. 당시 팀명은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준프로로서의 틀이 마련되기 한참 전이라 아마추어티를 벗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이 누구인가. K3리그에 참가해 첫 시즌 18개 팀 중 6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2015년과 2016년에는 2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김포시민들은 축구 마니아를 자처했다. 2017년 K3리그에서 K3리그 어드밴스에 참가한다. 당시 K3리그는 어드밴스(4부)와 베이직(5부)로 분리되었는데, 김포시민축구단은 어드밴스에 참여해 12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4위와 3위를 달성해 챔피언십 진출하며 김포축구의새로운역사를쓴다. 2020년우리나라축구계가리그정비에들어간다. 어드밴스와베이직이 통합돼 K3리그가 되는데, 김포시민축구단은 이에 합류한다. 이와 함께 김포시민축구단은 2020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바로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적토마 고정운 감독의 영입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시도했으며, K3를 넘어 수년안에 프로리그 진출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홈구장인 김포종합운동장이 재개발됨에 따라 김포솔터축구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이름 또한 김포시민축구단에서 '김포FC'로 개명한다. 2021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K3리그에 참여한 김포FC는 28경기 14승 10무 4패로 돌풍을 일으키며 김포에 축구열기를 높여왔고, 그 결과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이어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천안시축구단(현 천안시티FC)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2021시즌 K3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우승의 기쁨과 함께 추진되고 있던 프로리그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K리그 6차 이사회에서 가입 승인을 거쳐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또 다른 역사를 기록한다. 프로 입문 첫해인 2022년, 김포FC는 부산, 안산, 전남 등을 제치고 K리그2 11개 팀 중 8위로 마감하는 위엄을 보였다. 그리고 2023년, 프로무대에적응한김포FC는그누구도예상하지못한돌풍을일으키며 지난 5월K리그2 1위로당당히이름을올리는가하면, 10월에는K리그2 정규리그4위를확보한다. 지난 10년간 김포FC는 숨 막히게 달려왔으며, 김포시민들 또한 숨 막힐 정도로그들을응원했다. 프로무대 2년차인김포FC는올해꿈의리그인 K리그1진출로김포축구에새로운역사를준비하고있다. <어메이징 김포FC와 함께한 3인> December 2023 vol.249 뜨겁고찬란했던2023김포FC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김포FC의 경기! 그 현장을 함께 했다. <12월김포FC K리그2 경기> 구분 경기일시 홈 원정 장소 플레이오프 12월 2일 (토) 미정 김포FC 준PO 승자팀 김포솔터축구장 PO1(승강전) 12월 6일 (수) 19:00 김포FC K리그1 10위 김포솔터축구장 PO2(승강전) 12월 9일 (토) 14:00 K리그1 10위 김포FC 미정

14 15 문화향기 모 두 가 통 하 는 소 식 청년∽실버 생 각 이 통 하 는 소 식 December 2023 vol.249 김포문화재단은 뉴노멀시대 김포지역의 문화 예술이 새로운 환경으로 확장되어 나갈 것에 대응하여 김포예술인 플랫폼 G-Art Studio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G-Art Studio는 김포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온라인상에서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고 시민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G-Art Studio에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관을 가상현실로 재현한 메타버스 갤러리를 김포예술인플랫폼G-ArtStudio 메타버스 갤러리 12월 7일 오픈 글 • 편집실 예술가들을 위한 창조적 세계의 문이 열린다! 김포지역의 예술인 및 예술활동과 관련된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김포예술인 플랫폼 G-Art Studio는 메타버스 갤러리를 12월 7일 오픈하고 시범적으로 시각분야 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글 • 구본진 시민기자 차세대김포청년국악인발굴 김포문화재단에서는 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국악인들에게 창작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김포 국악의 발전을 청년 국악인들이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차세대 김포 청년 국악 리더 5인을 선발하여 지난 8월에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김포청년명인명무전’ 공연을가졌다. 이날공연은김포에서 활동하고있는청년국악인중에서경기민요를선보이는김포시홍보대사양은별을 비롯해서 해금 윤경난, 판소리 신한별, 타악 한아름, 한국무용 김지후가 출연하여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가 총망라된 공연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국악 세계를 선보였고, 국악방송을통해김포청년국악인들의우수성을널리알렸다. 명인명무전이선보이는 ‘요즘국악’ 김포 청년 명인명무전이 추구하는 국악은 ‘요즘 국악’이다. 전통국악의 이미지를 벗어나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국악과 더불어 대중들이 국악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힙한 국악을 선보였다. 전통은 전통대로 지키며 청년들의 해석으로 새롭게 보여주는 창작국악을 통해 현대인들에 전통국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요즘 국악’을 통해 알리고자 했던 것이 김포 청년 명인명무전의 특징이자 차별화된 국악이다. 국내 유명 국악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비롯해서 김포뿐만 아니라 전국을 넘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청년 국악인들로 뭉쳐진 김포 청년 명인명무전은 전통국악에 대중화를 넘어 국악의 트렌드를리드하고있다. 사라지는국악의맥을잇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이 점차 설 자리가 줄어들면서 국악의 명맥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하는목소리가높은가운데김포청년명인명물전은시대트렌드에맞는국악을 선보이며 국악의 명맥을 잇고, 세대를 아우르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향후 원로 국악인과 청년 국악인이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세대를 이을 수 있도록 김포시 국악영재를 발굴하여 ‘김포 어린이국악영재명인명무전’으로우리국악을발전시켜나갈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통진두레팀 031. 983. 3460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 국악의 대중화를 리드하는 김포시 차세대 국악 리더들의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요즘 국악’이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포 국악 청년들이 선보이는 ‘요즘 국악’ 김포 청년 명인명무전 “옛 조상들의 파동을 이어 국악으로 세계의 클래식을 주도하고 싶습니다”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대중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리고 싶습니다” “음악과 예술의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소리꾼이 되고자 합니다” “타악의 흥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습실에서 흘린 땀이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월 동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열린 김포 청년 명인명무전 공연 모습 / 김포문화재단 제공 온라인전시회 보러가기 김포문화재단 온라인콘텐츠팀 031. 996. 8105, gart.gcf.or.kr December 2023 vol.249 12월 7일 오픈하고 시범적으로 시각분야 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동시에 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댓글 및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여자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예술인 플랫폼 G-Art Studio, 메타버스 갤러리를 통해 김포예술인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크리스마스 콘서트 with 하모나이즈 공연일시 | 2023. 12. 25(월) 17:00 공연장소 | 김포아트홀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R석(1층) 4만원, S석(2층) 2만원 문 의 | 예술기획팀 031. 996. 1605 빛의 정원 in 보구곶 展 전시기간 | 2023.11.14(화) ~ 12.30.(토) ※일, 월, 법정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 작은미술관 보구곶 관람연령 | 전체관람등급 관 람 료 | 무료 문 의 | 조각공원팀 031. 983. 2375 김포문화재단 소식 더 클라운 공연일시 | 2023.12.09(토) 16:00 공연장소 |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 관람연령 | 5세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전석 1만원 문 의 | 통진두레팀 031. 983. 3459 헬렌앤미 공연일시 | 2023.12.16(토) 14:00 /18:00 공연장소 |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전석 1만원 문 의 | 통진두레팀 031. 983. 3459 G-Art Studio Gimpo Cultural Foundation Gimpo Cultural Foundation *해당 이미지는 가상 이미지입니다 양은별 민요 윤경난 해금 신한별 판소리 한아름 타악 김지후 한국무용

16 17 December 2023 vol.249 의정포커스 모 두 가 통 하 는 소 식 김포시의회, 김포생활체육시설 효율방안마련 첫공론화의장열어 김포시의회,올해다섯번째 ‘청소년의회교실’운영 유영숙행정복지위원장, “시민삶의질향상, 생활체육활성화와직결” 통진중학교방문해 학생들의목소리에더가까이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는 11월 9일 김포 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김포 생활체육시설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좌장을 맡은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 등 김포시의원과 김포시 체육 가맹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 패널로는 송애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과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임청수 김포시 체육회장, 이경규 사단법인 김포시장애인단체 연합회장, 지준우 김포도시관리공사 체육 사업실장이참석해발제와토론을이어갔다. 유영숙 위원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적 ·시간적으로 균등하게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점과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해결방안에대한고민이김포시생활체육시설의발전에큰디딤돌이 될수있을것”이라고마무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토론 내용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김포시에 전달하여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는 11월 22일 통진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섯 번째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시의회는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의회의 기능 및 역할 소개, 시의원과 대화,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하고 준비된 이벤트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현주 의원은 ‘시의원과 대화’를 통해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고교진학 정보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 ▲등하교 시 불법주정차 문제 등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걸포초, 서암초, 하늘빛중, 금파중 등 4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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