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네컷 네 여자는 대곶면에서 보고 체험하고 먹고 즐길 곳을 찾아 오전부터 우산을 챙겨 들고 빗속을 걸었다. 날이 흐려 조금 고생을 했지만, 나름 운치를 더해 준 안개비를 헤치고 ‘꺼리’를 찾아 다녔다. 대명항 주차장 원점까지 오니 어느덧 해가 어둑어둑해졌다. 글김도경시민기자 11 생각이 통하는 소식 명항 삶의향기가솔솔묻어나는대명항수산시장, 일몰이아름다운함상공원 대명항 수산시장은 강화도와 마주 보고 있고 배를 가진 선주들이 운영 하는 곳이라 삼식이, 주꾸미, 간재미 등과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 이 있고 회도 그 자리에서 떠 준다. 함상공원은 평화누리길 제1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며 함정 안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고 함정 꼭대기에 오르면 멀리 강화도와 김포 끝자락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김포와 강화도를 연결해 주는 초지대교 앞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가히 장관이라 할 만하다. 역사의현장덕포진, 생활사박물관외할머니의 부엌, 덕포진교육박물관 덕포진은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축조된 포대가 3곳 있고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당시 서구 열강에 대항하여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외할머니의 부엌은 생활사 박물관으로 김홍선 관장과 그 의 부인이 40년 넘게 취미로 하나 둘 모은 것들 300여 점이 전시물로 보관돼 있다.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덕포진 교육박물관은 60~70년대 우리 부모님과 조부모 님들의 어린 시절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억 만들기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특별한 사연은 관장님이 시각 장애인인 부인을 위해 만든, 부부의 손때와 사랑이 덩그 마니 담긴 곳이다. 대곶면의 아주 일부를 돌아봤다. 일몰이 장관인 승마산, 약암리, 신안리 등 구석구석을 하루에 보고 체험하고 먹고 즐길 곳 을 다 담을 수 없어 아쉽다.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도 많고 서해의 일몰도 아름다운 곳 대곶면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김포 내에서 보고 체험하고 먹고 즐길 곳을 찾아 하루 동안 떠난 탐방기다. 후기 대명항 수산시장 덕포진교육박물관 마을 7. 외할머니부엌 2023 February Monthly Magazine vol.240 덕포진교육박물관 함상공원 대명항1로 109 길 252-38 인근 대곶면 덕포진로 103번길 90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 103번길 95 덕포진 외할머니부엌 대명항 가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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