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돌봄을위해 모였지만 ‘오늘엄마’를 통해 오히려 제가 돌봄을받고 있다는 느낌이많이들어요. 또 제가 마음따뜻한마을에 모여 살고있다는느낌도 받고 있어요. 처음에 이곳에이사를 와서아는사람이 아무도 없어서참외로울때도 있었는데, 나의 친구가 생기고 함께 아이를 돌볼 수있고, 그것이 아이의사회적성장과 안정감을주는것같아 참 행복합니다. 박미선대표 제가 ‘집순이’라 아이키우면서도집에만 계속있었는데, ‘오늘엄마’를 통해집밖으로나와서 제가 할수있는일들을 찾았다는게 가장좋았습니다. 제아이들이 올해초등학교 5학년, 1학년이되는데요, 아이들도 이곳에오는것을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고윤희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 2학년과 1학년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엄마가 되고나서또래친구들을 만나기가어려웠는데 이렇게 ‘오늘엄마’라는 공간에서 함께 육아를 할수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기뻤어요. 함께바느질이나 운동같은것을하면서 육아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좋습니다. 소슬기 아이가 1학년일때부터 오늘엄마와함께했으니 벌써 4년정도되었네요. 저희아이는외동인데다가 어린이집도다니지않아서 친구들을배려하고 함께하는법을잘몰랐어요. 그런데이곳에와서 그런부분도많이고쳐졌고, 형제가있는것처럼 길을걷다가도서로 부르고 인사하는모습이참좋습니다. 또그런모습들을 보면서 엄마들도함께 성장하는것같아요. 지소영 21 INTERVIEW 2024. 03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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